국비지원으로 창업교육 받고, 월 최대 81.6만원 받는다고?
요즘 창업 생각하는 사람 진짜 많다. 나도 한때는 '회사 때려치우고 나만의 브랜드 차릴까?' 이런 생각 해봤었다. 근데 현실은 시드머니도, 마케팅 지식도 없고… 그저 유튜브 몇 개 본다고 창업이 되는 게 아니더라.
그러다 우연히 '국비지원 창업교육'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. 솔직히 처음엔 "이거 또 보여주기용 아닌가?" 싶었지만… 파보니까 실제로 월 81만 6천 원까지 지원받으면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제도다. 혹시 나처럼 '나도 한번 해볼까?' 싶은 분들이 있을까봐, 질문-답 형식으로 정리해본다!
Q. 국비지원 창업교육이 뭐야? 누구한테 해당돼?
간단히 말하면 정부가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한테 돈과 교육을 함께 지원해 주는것이다. 공식 명칭은 "국민내일배움카드 기반 창업특화과정 + 훈련장려금 지원 제도".
- 지원 대상: 사업자등록이 아직 없는 예비 창업자 (또는 폐업한 이력이 있는 분도 가능)
- 나이: 만 19세 이상
- 소득: 무관 (다만 소득에 따라 장려금 금액은 조금 달라져요)
쉽게 말하면, 지금 직장에 다니든 아니든 '창업하고 싶다'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뜻이다.
Q. 교육 내용은 실무 중심이야? 이론만 주입하는 거 아니야?
이건 내가 직접 경험해봤어. 내가 수강한 과정은 '스마트스토어 창업 실전반'이었는데, 그냥 PPT 틀어놓고 듣는 게 아니라, 실제로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상품 소싱, 상세페이지 제작, 광고 세팅까지 따라하면서 배운다.
게다가 강사분들이 현업 셀러거나, 직접 창업해본 분들이라 생생한 조언이 많다. 예를 들면, “쿠팡보다 스마트스토어가 초기엔 유리한 이유”, “오픈마켓 광고비 덜 날리는 팁” 이런 것들. 실무 꿀팁이 꽤 많아서, 들을수록 ‘이건 실전이다’ 싶었다.
Q. 지원금은 진짜 받을 수 있어? 까다로운 조건 있지 않아?
이게 핵심이다! 대부분 ‘지원해준다면서 나중에 서류 지옥 시키는 거 아니야?’ 하고 의심한다.
정확히 말하면, 출석률 80% 이상만 채우면 무조건 훈련장려금이 나온다.
금액은 아래 기준에 따라 다르다
실업자/미취업자 | 81.6만원 (하루 1만 6천 원) |
재직자(저소득층) | 28.4만원 (하루 1만 원) |
즉, 국비로 수강료 거의 100% 면제 받고 + 훈련장려금까지 챙기면, 사실상 돈 받으면서 창업 공부하는 셈이다.
Q. 어떻게 신청해야 해? 준비물은 뭐가 있어?
-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받기
- HRD-Net (https://www.hrd.go.kr) 에서 신청 가능
- 요즘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신청이 더 빠르다!
- 창업특화과정 검색 후 수강신청
- 검색창에 “창업” “스마트스토어” “자영업” 같은 키워드 입력
- 지역 기반으로 원하는 훈련기관 선택 가능
- 출석 열심히 하고 지원금 받기
- 모바일 출석도 되고, 실시간 강의/녹화 강의 병행도 가능하다
- 실제 수료 후 만족도 높았다는 후기도 많다
“그래서, 이거 해볼만 해?” — 나의 솔직 후기
개인적으로는 ‘망설일 이유가 없다’ 쪽이다. 내가 들은 강의는 3개월짜리였는데, 중간중간 같이 들은 분들끼리 네이버 톡방 만들어서 서로 피드백도 하고, 강사님이 상품 소싱할 때 같이 도매처 컨택도 도와주었다. 생각보다 따뜻한 분위기다.
그리고 진짜 좋은 점?
창업 실패해도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.
왜냐면 적어도 수천만 원 쏟아부어서 배운 게 아니다.
국비로 배우고, 지원금도 받으면서 안전하게 한 번 시도해볼 수 있는 구조이다.
마지막 한마디
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지만, 이 제도는 그나마 ‘의지’만 있다면 공짜에 가까운 기회 온 것같다. 요즘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“무자본 창업”, “국비 지원 스마트스토어” 이런 키워드 많이 검색되는데.
실제로도 그런 검색으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많고, 그 만큼 관심도 높은 분야이다.
혹시라도 창업 준비 중이거나, 회사생활이 너무 지치고 새로운 방향을 찾고 있다면
국비지원 창업교육, 한 번쯤 진심으로 고민해보아도 좋을 것이다.